양천구 청소년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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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도 질병이다.
양천구 청소년 상담실  2011-10-31 14:05:48  [조회 :  563 ]

자살은 항상 예고를 동반한다고 한다. 그것이 “죽고 싶다”라는 말로 표현될 수도 있고, 평소와는 조금 다른 행동을 하거나 우울한 모습으로 표현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때 그 신호를 알아채느냐, 놓치느냐에 따라 자살은 예방될 수도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한 외국드라마에서 청소년의 자살을 다룬 것을 본 적이 있다.

“나를 사랑했고, 살고 싶지만 결국 이렇게….” “당신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은 가장 큰 이유 때문에 자살하는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있다. 결정적으로 자살을 일으키는 ‘방아쇠’, 물잔을 넘치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는 얘기다. 그것은 아주 사소한 것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사이버 상담실(www.counselling.or.kr)에는 스포츠칸의 ‘자살예방-생명사랑’ 캠페인 시리즈가 진행된 4~5월 동안 공개·비공개 상담을 합쳐 300건 가까운 상담글이 올라왔다. 모두가 실의와 절망, 분노, 비탄 등에 빠져 있는 내용이다.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문제를 의논하기도 한다. 하나같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내용들이다. 그러나 상당수 상담내용이 고차원적이 아닌, 상담원의 따뜻한 위로나 격려, ‘당신의 심정을 십분 이해한다’는 공감이 필요한 정도의 고민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자살자들은 필사적으로 살기를 원한다. 단지 자신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을 수 없을(힘들) 뿐이다. 따라서 자살 위험이 있을 때 반드시 징후가 나타나게 마련이다. 자신의 자살의도를 명확히 드러내기 때문에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살을 결심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발견하고, 잘 관찰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노력만 있어도 자살의 상당 부분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 주변에 다음과 같은 행동이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혹은 자신이 그러한 상태에 빠진다면 (즉시) 정신과 의사나 자살예방 상담기관으로 연락해 조언을 구해야 한다.

▲자살·자해하려는 사람
▲자살·자해하겠다고 위협하는 사람
▲자살에 사용할 도구나 장소를 찾는 사람
▲절망감에 빠져 있을 때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죽음이나 자살에 대해 말하거나 유언장을 쓰는 사람 
▲통제 불가능한 분노를 보이며 복수를 하려 할 때
▲술이나 약물을 사용하는 양이 많아질 때
▲생각 없이 무모한 행동을 하거나 위험한 행동에 탐닉할 때
▲함정에 빠져 탈출구가 없다고 느낄 때
▲가족·친구·사회로부터 떨어지려고 할 때
▲불안, 초조해 하거나 잠을 못 잘 때
▲갑자기 감정상태가 바뀔 때
▲삶의 가치, 삶의 목적을 잃었을 때 등이다.
 
 
[출처 : 2007. 5. 28. 스포츠칸 &경향닷컴  박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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